쇼핑몰 오픈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팔리는 상품이 하나도 없어요 🥲
하나씩 팔리긴 하는데… 이 정도 매출로는 직원들 월급 주기도 부족해요😱
쇼핑몰을 시작하고 나면 불티나듯 팔릴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랐어요. 우리 제품 정말 좋은데 왜 아무도 구매하지 않는 걸까요?
좋은 제품은 쇼핑몰과 브랜드 운영의 필수 요건이지만, 사람들에게 내 제품을 잘 알리는 것도 그만큼 중요해요.
제품을 알리는 모든 행위를 마케팅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레시피에서는 처음 브랜드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비용은 들지만 빠르게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를 주제로 가져왔어요.
끝까지 보면 이런 걸 알 수 있어요
① 광고는 다 그냥 광고 아니야? 뭐가 다른 걸까?
② 생애 첫 광고주를 위한 광고 적합성 체크리스트
③ 성과를 내기 위한 최소 광고 비용은?
🕵️ 광고 종류, 딱 두 개로 나눠보자
마케팅이라는 큰 범위 안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메시지를 노출하는 행위’를 광고라고 불러요.
첫 시간이니 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두 가지만 준비했어요. 바로 검색 광고(Search Ads)와 배너 광고(Display Ads)인데요. 온라인 서핑을 해봤다면 100% 이 두 가지를 알고 있을 거예요.
검색 광고는 특정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검색 결과 창에 연관된 광고가 뜨는 방식이에요. 네이버의 경우 검색 결과 화면 상단에 뜨는 ‘파워링크’ 영역이 바로 검색 광고 영역이죠. 검색 포털이라면 대부분 검색 광고가 가능해요.
반면 배너 광고는 주로 이미지 형태로 랜덤하게 노출되는 광고 영역인데요. 온라인 기사를 읽을 때 곳곳에 뜨는 광고나 소셜 미디어 피드 사이에 뜨는 광고 등이 있어요. 광고를 접하기 위해 검색과 같은 특정 행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요.
🔎 검색 광고: 네이버에서 ‘유아용 모빌’을 검색한 충섭님이 발견한 [우리 아기 오감 발달을 위한 오가닉 모빌 쇼핑몰 A]라는 파워링크
🎥 배너 광고: 날씨 뉴스를 보던 태훈님이 뉴스 중간에서 급 마주한 [가정의 달 기념 A 모빌 패밀리 세일]라는 이미지 배너 광고는 아이도 없고, 조카도 없고, 아이 있는 친구도 없고, 아이 있는 직장 동료도 없는 지연님에게도 노출될 수 있어요! |
⚠️ 검색 광고와 배너 광고 이렇게 달라요!
● 검색 광고는 검색 결과 창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검색하는 행위 없이 광고를 발견할 수 없어요.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지 않는 검색어라면 검색 결과 창에서도 광고 영역이 하단으로 내려가요.
◆ 배너 광고는 이메일, 기사, SNS 등 어디에나 발견할 수 있고, 사이트마다 고정된 자리가 있어요. 이를 광고 구좌라고 하는데요. 같은 사이트에서는 늘 같은 자리에 광고가 떠요(고정된 광고 구좌).
● 검색 광고는 검색 행위가 발생해야만 광고가 떠요. 내 광고를 본 사람이라면 ‘내 제품에 관심이 비교적 높다’고 판단할 수 있어요. 광고 노출 수에 비해서 클릭, 회원가입, 구매 등의 목표 달성(전환) 가능성이 높죠.
◆ 배너 광고는 무작위로 많은 사람에게 노출돼요. 이미지 또는 영상의 형태라 클릭 같은 상호작용 없이 광고 내용을 사람들에게 각인할 수 있어요.
🧈 퍼포마 에디터의 팁
지금까지 설명한 콘텐츠가 다 광고였다니! 뭐가 광고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공정위 지침에 따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광고는 ‘저는 광고입니다’를 드러내야 해요. 광고 콘텐츠의 끄트머리에서 [광고], [AD], [스폰서]라는 표시가 있다면 광고 콘텐츠예요. |
😉 나에게 맞는 광고, 딱 정해 드림!
그래서 준비한 상황별 광고 선택 체크리스트
이미지 속 문항을 읽어보고 A와 B 중 내 상황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보기를 골라주세요.
1️⃣ A가 더 많다면 나는 배너 광고 꿈나무!
A가 더 많다면 배너 광고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어요. 배너 광고를 활용하면 우리 브랜드의 소식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고, 인지도를 개선할 수 있어요.
광고에 사용되는 문구와 이미지 등 요소를 광고 소재라고 하는데요. 배너 광고의 클릭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광고 소재가 필요해요. 사이트 콘텐츠 속에서 내 광고 배너가 유독 눈에 띄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경쟁 쇼핑몰에서는 어떤 문구와 디자인으로 광고 소재를 제작하고 있는지 관찰해보세요.
첫 배너 광고를 시작한다면 메타를 추천해요.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메인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데요. 적은 비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고, 관심사에 따라 타게팅할 수 있어 다른 배너 광고보다 성과를 높이기 쉬워요. 많이 노출되는만큼 사용자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소재를 계속 바꿔야 해요.
2️⃣ B가 더 많다면 나는 검색 광고 루키!
B가 더 많다면 검색 광고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어요. 검색 광고를 활용하면 우리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광고를 노출해 데려올 수 있어요.
단, 사람들이 우리 제품 군, 서비스 명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대중적인 단어가 있어야 해요. 만약 패션 브랜드라면 꽃무늬 쉬폰 원피스, 데님 트러커 자켓 등의 단어가 있죠. 세상에 없는 신개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우리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단어를 발굴하거나 배너 광고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첫 검색 광고를 시작한다면 네이버나 구글을 추천해요. 국내 검색 점유율 1위는 네이버(54%), 2위는 구글(41%)로 압도적인 수의 소비자가 네이버과 구글 안에서 검색을 끝내거든요. 검색광고는 검색어를 시스템에 추가하고 각 검색어를 경매에 부쳐 더 높은 입찰가를 부르면 상단에 노출할 수 있는 원리예요. 초기 세팅에 상위 노출을 위한 시간을 들여야 해요.
3️⃣ A와 B가 비슷하다면?
A와 B가 같은 비율로 나왔다면, 둘 모두를 병행하면 가장 좋아요! 특히 광고비가 넉넉한 경우라면 어떤 걸 선택할지 걱정할 필요도 없겠죠.
한정된 비용과 시간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면 아래의 기준으로 선택해 보세요.
누가 다가와 “제가 이 상품을 사고 싶게 만들어 보세요”라고 했을 때
기발하고 트렌드를 가미한 유행어 멘트가 떠올랐다면 배너 광고를, 실제 기능과 특징 소개 위주의 멘트가 떠올렸다면 키워드 광고를 선택해 보세요.
내 답변이 어디에 가까운지 긴가민가하다면 채팅 상담에 남겨주세요! 퍼포마 에디터가 딱 정해드릴게요.
내 상품을 정의할 단어가 없다면 예외예요! 도저히 대중적인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배너 광고를 선택해야 합니다.
💸 광고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광고비가 많으면 좋겠지만 처음 쇼핑몰을 시작했다면 사무실 임대료부터 포장비, 택배비 어느 것 하나 작은 지출이 없어요.
배너나 검색광고 중 하나만 진행한다고 가정할 때, 첫 광고비로 최소 한 달에 10만원은 투자해야 해요. 이보다 적은 금액은 광고 시스템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경고창이 뜨기도 한답니다.
한 달 100만원 이상으로 넘어가면 그때부터 더 많은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데요. 먼저 적은 금액으로 우리 제품이 팔리고 후기가 쌓이는 경험부터 해보자구요.
🧈 퍼포마 에디터의 팁
마케팅을 세분화해 부르는 이름이 참 많죠. 그로스 마케팅, 온사이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용어가 있어요. 광고를 다루고 광고 성과 개선에 집중하는 영역을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해요. 광고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퍼포먼스 마케팅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
이제 광고를 직접 실행할 일만 남았어요! 다음 레시피에서는 배너 광고의 대명사인 메타 광고를 따라 해 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