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정답은 없다지만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겨야 하기 때문에 마케팅 심리학, 광고 심리학처럼 소비자의 행동에 심리를 접목시켜 보기도 해요. 사람은 복합적이라 쉽게 예측할 수 없다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패턴이 있는데요. 소비 심리를 활용한 전략을 소개할게요.
😱 FOMO(놓칠까 두려운 마음) 전략 활용하기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이라는 뜻으로 놓칠까봐 두려운 마음을 뜻해요.
나만 모르고 있는 거면 어떡하지?, 나만 뒤처지면 어떡하지?가 바로 포모의 예시예요. 사람들은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하며, 누군가 무언가를 경험하고 있고 자신만 빠져 있다고 느낄 때 불안감을 느끼거든요. 인스타그램에서 “오늘 밤 자정까지만!, 한정판 앨범 출시!” 같은 게시물을 보면, ‘지금 안 사면 못 산다’는 생각에 구매를 서두르게 되죠.
이처럼 FOMO 전략은 고객에게 제품을 놓치지 않기 위한 긴급성을 조성해요.
🧐 진짜 후기로 신뢰감 높이기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상품 구매 전,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꼼꼼히 읽는 것처럼, 솔직한 고객 후기는 신규 고객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줘요. 이는 ‘사회적 증거’ 이론과 관련이 있는데요. 마케팅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경험을 보고 자신의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요. 후기는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구매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요.
초기 비즈니스라면 긍정적인 후기가 아주 중요해요.
🤑 무료 체험으로 리스크 제거하기
‘첫 달 무료!’ 또는 ’30일 환불 보장!’과 같은 제안을 보면, 고객은 리스크 없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고 느껴요. 사람들은 손실을 감수하기보다는 이익을 얻는 것을 선호해요. 무료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데 따른 위험을 느끼지 않죠.
실제로 무료 제품을 경험한 후에는 대부분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구매로 이어지곤 해요.
🥰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어떤 카페에서 주문 실수로 인해 원하지 않은 메뉴가 나왔을 때, 사과와 함께 추가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받는다면 어떨까요? 마케팅 심리학 전략을 살폈을 때 이런 세심한 고객 서비스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심어주고, 재방문을 유도해요.
고객과의 긍정적인 감정적 교류는 충성도와 재구매 의사를 높이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앞서 소개한 4가지 예시처럼 심리학적 이론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더 나은 마케팅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결국 모든 것은 고객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데서 시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