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M이란 무엇일까?
마케팅을 한다면,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한다면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을 용어가 바로 UTM이에요. UTM이란 Urchin Tracking Module로 마케팅 캠페인의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URL에 추가되는 추적 파라미터예요.
쉽게 표현하자면 URL의 주민등록번호인 셈이에요. 주민등록번호를 알면 사용자의 생년월일, 성별, 태어난 행정구역 등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와 비슷하게 UTM을 활용하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우리 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는지 구분할 수 있어요.
재미로 보는 버터팁 한 겹
Urchin Tracking Module에서 Urchin은 회사 이름이에요. 즉, Urchin 사에서 만든 추적기인 셈이죠. 2005년 구글이 Urchin을 인수하고 그 기술을 활용해 구글 애널리틱스를 만들었어요. Urchin은 없어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UTM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요. |
🧐 UTM 파라미터의 기본 요소
UTM 파라미터는 크게 5가지 요소로 구성돼요.
- utm_source: 트래픽의 출처로 naver나 google 등을 경로를 나타내요.
- utm_medium: 트래픽의 유형, cpc나 banner 등 트래픽 발생 방식을 나타내요.
- utm_campaign: 특정 캠페인 이름, spring_sale 같은 캠페인 이름을 나타내요.
- utm_term(선택): 유료 광고의 키워드, 고객이 검색하고 클릭한 유료 광고 키워드를 구분할 수 있어요.
- utm_content(선택): A/B 테스트나 콘텐츠 변형, 콘텐츠의 이름을 구분할 수 있어요.
🔗 source와 medium의 차이점
소스(source)와 매체(medium)는 마케팅 성과 분석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큰 요소인데요. 두 가지를 구분하는 방법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UTM 소스와 매체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아요.
utm_source |
utm_med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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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와 medium은 함께 써야 성과 분석에 효과적이에요.
💡 UTM 파라미터의 활용 예시
UTM 파라미터는 기본 URL 끝에 ?를 붙이고 각 UTM 요소를 &로 연결하며 만들어요. 수작업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Campaign URL Builder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UTM을 생성할 수 있어요. 실제 UTM 파라미터가 붙은 URL을 보고 해석해 볼게요.
- utm_source = google (유입 출처: 구글)
- utm_medium = cpc (유입 매체: 유료 광고)
- 결과: 구글의 유료 광고 중 올인원 솔루션을 다룬 캠페인을 통해 들어온 트래픽
UTM을 포함한 링크를 광고에 넣어두면, 어떤 광고에서 트래픽과 전환이 발생했는지 GA에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A/B 테스트를 하면 광고 캠페인이 최적화되어 광고비를 절약하는 덤까지! UTM 쓰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UTM 👉 3줄 요약
① UTM은 사용자를 추적하기 위한 장치예요.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② 소스(source)는 출발지, 매체(medium)는 방식을 나타내요. 네이버 배너를 통해 발생한 트래픽은 source=naver&utm_medium=banner로 표시해요.
③ 광고에 UTM을 포함한 랜딩 페이지 링크를 추가하면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요.